도로교통공단, '고령자 교통안전 및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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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고령자 교통안전 및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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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고령자의 교통안전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지난 7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지난 7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이사장 이주민)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와 지난 7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 교통안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먼저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에서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고령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레터'를 제공하고 고령자 교통안전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 사망자수는 558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자(933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고령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2025년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32만 명의 고령자가 가입돼 있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협업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은 "전국적 조직을 가진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고령자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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