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외화송금' 5대 은행에 과징금 8.7억·일부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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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외화송금' 5대 은행에 과징금 8.7억·일부영업정지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05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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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5대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은 9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 과징금 3억1천만원을 부과받았다.

신한은행은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8천만원을 부과받았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 각각 과징금도 3천만원과 2천만원 부과됐다.

KB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과징금 3억3천만원을 부과했다.

그밖에도 SC제일은행이 2억3천만원,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5천만원과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위반 금액이 가장 컸던 NH선물의 경우 본점 외국환업무에 대해 5.2개월의 영업정지가 내려졌다.

금융당국은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한 제재 이외에 자금세탁 관련 법 위반이나 개선 사항이 있는지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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