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파주·수원·광주, 12월 매머드급 '2000가구' 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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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주·수원·광주, 12월 매머드급 '2000가구' 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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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연말 분양시장에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 자체에서 오는 상징성과 희소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시장 및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총 2128가구 규모의 '과천 위버필드'가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며 9월에는 전용 99㎡타입이 23억 6000만원의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 거래도 활발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광명시에서는 총 2104규모의 대단지인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가 올해 광명시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197건)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 역시 총 3850가구 규모의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올해 가장 많은 193건의 매매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시장에서의 매머드급 단지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경기 광명 '광명자이더샵포레나(총 3585가구)',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총 3069가구)', 경기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총 2180가구)',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총 4488가구) 등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00가구 보다 규모가 큰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는 더 크다"며 "또 가구 수가 많다 보니 주로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나서 브랜드 가치와 커뮤니티, 조경 등 부대시설이 다채롭게 꾸며져 신뢰도나 선호도가 높고, 주변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 등 주거환경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도 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말 분양시장에는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북측 권역의 마지막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바로 옆에는 광명동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된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수원시 권선 지역 재개발을 통해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32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11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를 합쳐 총 341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아파트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앞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은 완판됐으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64㎡ 74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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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힐스테이트파크포레 2023-12-05 1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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