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HD현대가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7명 등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의 후속 인사다.

인사에서는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준우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영업통'으로 불리는 박승용 사장의 승진으로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인 이상균 사장,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인 노진율 사장, 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강영 사장에 이어 4명의 사장단을 꾸리게 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신규 선임 임원의 43%인 24명은 생산, 안전 부문 출신으로, 생산 현장 안정화와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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