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지자체 대상 '트램안전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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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지자체 대상 '트램안전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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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트램이 들어온다고? 안전부터 챙기세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트램 색칠하기와 나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트램 색칠하기와 나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대전, 동탄 등 트램 건설사업 예정 부지 인근 초등학교와 관계 지자체(화성시)를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 및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은 신교통수단인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 남구 대천초등학교와 대전 동구 신흥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은 동탄 지역 트램 건설을 담당하는 화성시청과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담당하는 민간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트램 안전 확보 및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별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트램 운영 시 위험요인', '해외 트램 안전사고 사례', '도로 구간의 트램 안전대책', '트램 설계단계 안전진단 시 주요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은 기본적인 '어린이 안전수칙' 교육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우리동네 트램 색깔 칠하기', '트램 안전이용을 위한 나의 다짐' 등을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등 참여형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장관 원회룡)와 함께 트램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에 특화된 점검항목을 개발해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트램 안전성 확보와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통한 설계단계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트램 시설 이용·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트램 안전교육 및 안전진단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트램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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