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매출 3조 8638억원…전년 대비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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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매출 3조 8638억원…전년 대비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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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이 여객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조 8638억원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여객기 공급 증가에 따라 유류비 및 인건비 등의 부대 비용도 함께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한 5203억원 기록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조 5584억원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첫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강세가 전 노선의 수송 및 수익 증가 견인했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항공화물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9153억원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4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목표로 공급 지속 확대 예정이다. 4분기 화물사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연말 특수로 항공화물 수요는 완만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영업실적 호조 △현금성자산 축적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만에 신용등급 A등급 복귀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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