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13일 HMM에 대해 업황 회복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3분기 HMM은 전년 동기 대비 97.1% 줄어든 758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 시장 기대치 155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매출액은 58.4% 감소한 2조1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들은 3대 해운동맹을 중심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신규 선박 공급이 늘어나며 내년 컨테이너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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