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배드민턴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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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배드민턴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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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아, 유수영, 정겨울, 진기범 선수, 금 5개, 은 1개, 동 1개 메달 획득 
올해 3월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실업팀 창단, 타 기관 및 기업 확산 기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단 혼합 복식 금메달, 은메달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단 혼합 복식 금메달, 은메달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공단 장애인 실업팀 소속 선수 권현아, 유수영, 정겨울, 진기범 선수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휠체어 배드민턴에서 총 7개의 메달(금 5개, 은 1개, 동 1개)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휠체어 배드민턴 선수단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배드민턴 단식 4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 1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끼리 맞붙은 혼합복식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실업팀(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 휠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 포함 총 6명을 채용해 이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3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단은 휠체어 배드민턴 7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해 전라남도 종합 순위 3위 달성에 기여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 소속 배드민턴 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무 제한으로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제안해 장애인 체육 선수 채용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타 기관 및 기업에서 장애인 실업팀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직접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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