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서울 체감온도 '-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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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서울 체감온도 '-1도'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6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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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10∼15도↓…차가운 북서풍이 한파 불러와
강원 곳곳 '한파경보' 발령…모레는 더 추워
가을 강풍
6일 오전 거센 비바람이 부는 서울 시청 인근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강풍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서울 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 등 중부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태백·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또한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강원 고성평지·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특보는 이날 오후 9시 발효된다.

이번 한파특보는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발령됐다.

이번 한파는 '삭풍'이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삭풍은 겨울철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10∼15도 높았던 이날 아침(15∼21도)과 비교하면 하루 새 아침 기온이 10∼15도나 떨어지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7일 아침 최저기온이 3도로 이날(15.4도)보다 12도 넘게 낮겠다.

특히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 이날 밤부터 다시 강수가 이뤄지면서 적설도 예상된다.

강원산지에 이날 밤부터, 경기북부·경기동부·강원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에 7일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일부 지역에 눈이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경기북동부·강원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 1㎝ 내외이다.

이번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도 나오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영상 13∼19도이다.

이후 9∼10일 기온은 아침 4~15도, 낮 10∼21도로 평년기온(최저 0∼10도·최고 11∼18도)보다 다소 높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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