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첨단산업 투자유치로 글로벌 투자특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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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첨단산업 투자유치로 글로벌 투자특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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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Invest KOREA Summit 2023' 개최
범정부 투자유치 IR로 개편...부산 엑스포 유치홍보도 총력
KOTRA(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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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3(이하 IKS)'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대표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인 이 행사는 올해로 19회째 개최되며, 부산 EXPO 홍보와 연계해 개최 이래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외국인 투자가, 지자체·FEZ, 국내 앵커기업, 외신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하고 한국 첨단산업 우수성과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협력과 연계하여 '전 세계를 연결하는 투자거점으로서의 한국(Bridging the World with Vibrant KOREA)'을 홍보한다.

'범정부 투자유치 IR'로 전격 개편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특국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투자신고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지자체 타운홀미팅 △투자유치 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해외투자진출 및 M&A 설명회 △한-베트남 경제협력 포럼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7일 개최되는 'Invest KOREA 컨퍼런스'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투자가, 국내기업, 주한상의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기조연설로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1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CTO 옴카람 나라마수(Omkaram Nalamasu) 박사가 '딥테크 협업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가속화'를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 혁신 사례 및 노력'에 대해 △Invest KOREA 김태형 대표가 '매력적인 한국의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삼성전자 송재혁 CTO가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에퀴노르 등의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매력과 강점'을 말한다.

투자유치 박람회와 상담회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식품·금융·문화·스타트업 등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투자가 120여 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국내기업·협단체 등 330여 개사가 투자상담을 한다.

개최지인 부산 이외에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울산, 강원도를 비롯하여 수도권까지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FEZ)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책임자가 직접 해당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타운홀 미팅'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 협업으로 '엑스포 홍보관',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K-Culture관'을 운영하고 외신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부지 시찰'을 통해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힘을 보탠다.

또한 6일 장영진 산업부 차관 주재의 '외신간담회'에는 글로벌 언론사 블룸버그(Bloomberg),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등 19개 외신을 불러 모았다. 외국인 투자유치 및 통상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외신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에서도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투자특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Invest KOREA Summit를 통해 투자가 대상 한국 첨단산업의 이해를 더욱 높이고, 매력적인 한국의 투자 환경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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