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무한 피자에 파스타까지'...싹 바뀐 고든램지 피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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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무한 피자에 파스타까지'...싹 바뀐 고든램지 피자 가보니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3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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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솔지 기자]
[사진 =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한국 진출 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그간 고객들이 보내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뉴와 서비스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 2일 신메뉴 시식행사를 열고 피자 신메뉴 3종과 파스타 4종, 티라미수 등을 선보였다.

2일 시식회에서 맛 본 피자 메뉴 6종. [사진 = 안솔지 기자]
2일 시식회에서 맛 본 피자 메뉴 6종. [사진 = 안솔지 기자]

이날 맛 본 피자 신메뉴는 △포치즈 △와일드 머시룸 △산다니엘레 등 3종이다. 여기에 '주키니&고트 커드'와 '버터넛 스쿼시&블루치즈'를 더해 총 5종의 신메뉴는 3일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고든램지 피자는 기본 피자 5종과 요일별 스페셜 피자 1종을 더해 총 6종의 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메뉴는 "피자는 복잡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순하고 맛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고든램지의 원칙에 따라 독특하고 이색적인 토핑을 더해 간결하게 각 재료의 맛을 살렸다. 실제로 포치즈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돋보였고 와일드 머시룸은 토핑으로 올라간 버섯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화덕 피자 특유의 쫄깃한 도우 맛과 불향이 어우러져 한층 맛을 더한다.  

새롭게 라인업을 갖춘 피자들은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보텀리스'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아울러 보텀리스 피자 메뉴는 1판 전체를 먹을 수 있는 싱글 피자 방식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보텀리스 피자는 탄산음료를 포함해 2만9800원, 싱글 피자는 1판 2만3000원이다. 7세 이하는 무료, 7~13세 어린이는 50% 할인가로 보텀리스 피자를 즐길 수 있다. 또 보텀리스 피자 주문시 파스타와 스낵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뷔페식으로 고객이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지만, 3일부터는 보텀리스 피자의 경우 갓 구운 피자를 러너가 테이블에 1조각씩 주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개선된다. 식은 피자를 먹을 걱정 없이 갓 구워져 나온 따뜻하고 신선한 피자를 즐길 수 있게된 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스타 4종. [사진 = 안솔지 기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스타 4종. [사진 = 안솔지 기자]

피자 외 메뉴로는 △알라 보드카 펜네 △프론 링귀니 △미트 라구 푸실리 △라자냐 등 파스타 4종과 함께 티라미수를 디저트 메뉴로 추가됐다. 보텀리스 피자 외에 다른 메뉴가 필요할 때는 자리에서 러너를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이 날은 새로 나온 파스타 4종을 모두 조금씩 맛보았다. 매콤하면서도 꾸덕한 치즈 맛이 돋보이는 알라 보드카 펜네와 프론 링귀니 메뉴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을 것 같다. 특히 알라 보드카 펜네는 보드카를 넣어 만든 파스타지만, 알코올은 날리고 보드카의 향만 은은하게 남겨 파스타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파스타 4종은 1만9000원~2만1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됐으며, 새 디저트로 추가된 티라미수는 9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보텀리스 맥주(1만9800원) △보텀리스 와인(2만9800원) △3가지 콤보 세트(4~7만원대) 등 다양한 세트 메뉴도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보텀리스 맥주와 와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피클도 기존과 달리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 안솔지 기자]
[사진 = 안솔지 기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 및 서비스 변경으로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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