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공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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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공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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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11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9일), 광주(14일), 부산(16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LLM(거대언어모델)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한다. 이와 더불어 실무 활용 사례들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컴은 내년,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한글 공공서식(체험학습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출생·혼인 신고서 등)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한글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공공서식 문서 작성이 가능해지고, 공공기관에서도 행정 문서를 바로 데이터화할 수 있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글 문서의 공공 데이터 자산화 예시 ▲한글의 애드온(Add-on) 기능을 활용한 AI 사례 ▲자산화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연 ▲개방형 문서 OWPML의 소개와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연자로는 김연수 한컴 대표와 정지환 한컴 CTO 등 한컴 주요 임직원이 나선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AI의 대중화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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