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내달 6일 첫 조사…이선균도 토요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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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드래곤 내달 6일 첫 조사…이선균도 토요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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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10월 31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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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전면 부인' 지드래곤, 간이 시약 검사로 투약 여부 조사
인사말 하는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내달 초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권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권씨가)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도 "권씨 측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당일 오후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지난 28일 소환된 배우 이선균(48)씨와 마찬가지로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통해 권씨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첫 소환 당시 시약 검사만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한 이씨를 이번 주말인 다음 달 4일 오후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하는 이선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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