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도아마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형상화된 가을의 실내외 풍경을 담은 아트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은 특별한 소재나 사건 없이도 작가가 작업하는 당시의 계절을 모티브로 삼은 다양한 장면들로 채워져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잔잔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가는 계절의 특징이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들을 소재로 활용했다. 작품은 선묘로 일상의 순간들을 묘사하면서도 그 안에 가을이라는 계절의 아쉬움과 찰나의 오묘한 감정을 담았다. 알록달록하고 푸른색으로 가득한 봄과 대비되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분위기를 낮은 채도의 묵직한 컬러 조합으로 담백하게 풀어내 계절의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일상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아트웍 작품을 키링으로 제작한 굿즈 3종을 판매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