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 오픈으로 마스터카드(Mastercard) 로고가 있는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NFC 마크가 있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 '해외 결제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달러 이상 결제 시, 건마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쿠폰은 인당 최대 3매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결제 금액이 합산 500달러 이상이면 신세계백화점 5만원 상품권도 지급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제트플립5'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삼성페이에 등록된 비자 브랜드 카드로도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추가 제휴를 추진해 결제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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