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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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G유플러스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참여
  • 장하니 기자 giattl@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6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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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에 참여한다.

화물잇고는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실제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 시켜주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영세사업자 중심의 아날로그식 운영으로 배차 오류, 정산 지연 등의 문제가 많았다. 

이달 출시 예정인 화물잇고는 화물 접수에서부터 배차, 정산, 운송,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만큼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화물 시장에서는 화주-주선사-차주에 걸친 복잡한 대금 지급으로 인한 정산 지연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다. 

신한카드는 화물잇고에서 정산 영역을 담당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카드를 도입해 주선사가 당장 현금이 없거나 화주에게 정산 받기 전이라도 운임료 선정산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출시 초기에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화물잇고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해 이용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화물잇고 정산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신한카드는 화물 운전자 복지카드 1위 카드사인 만큼 정산 서비스 외에도 화물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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