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가장 많은 날은 '추석 연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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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가장 많은 날은 '추석 연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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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오후 4시 ~ 6시 사이에 교통사고 집중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9월 27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5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579건)보다 1.4배 많았으며 특히 2021년, 2022년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14시~20시) 연휴 전날 교통사고의 42%가 집중됐고 특히 오후 4시~6시 사이에 가장 사고가 많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 당 사상자가 173.9명으로 추석 외 기간(147.4명/100건)보다 1.2배 많아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석 연휴에는 추석 외 기간과 비교해 음주사고 비율과 고속도로사고 비율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진 만큼 여유 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및 감속운행해 사고 없는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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