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추석 '신권 교환'…은행들 27일부터 이동점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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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컨슈머] 추석 '신권 교환'…은행들 27일부터 이동점포 운영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27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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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은행들도 명절 서비스를 준비했다. 연휴 기간 동안 은행들이 '명절 이동점포'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 공항 환전소는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확대한다. 

이번 추석 기간에는 4년 만에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실시했던 이와 같은 서비스는 팬데믹의 확산으로 그간 중단됐다가 2019년 추석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KB국민은행은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27일 단 하루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의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Branch'는 현금자동인출과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동 점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하나은행은 연휴 기간에 환전소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환전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연장했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 점포를 설치한다.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장 정리와 신권 교환 등의 은행 업무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사용할 수 있다.

연휴 동안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15조원(신규 6조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내달 13일까지 지원하는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우리은행 역시 환전소 운영 시간을 늘렸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환전소를 24시간 운영해 편의를 돕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농협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방문시 신권을 인출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동점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27일과 28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 상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신권 교환, ATM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성객들의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서 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금융권에서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기간 동안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을 연체 이자 없이 연휴 이후인 10월 4일로 자동 연기하기로 했다.

고객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상품에 따라 27일에 지급할 수도 있지만, 예금의 만기가 연휴에 끼어있는 경우에도 연휴 이자까지 포함해 내달 4일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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