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미래 디자인하는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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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미래 디자인하는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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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권역 최초로 포항에서 제16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0일 포항에서 제16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0일 포항에서 제16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0일 포항에서 제16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대회는 매년 해양보호구역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동해권역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항 호미곶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주요 서식처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보호구역 관리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통영선촌마을 잘피합창단 공연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및 ESG가치 창출을 위한 파타고니아코리아, 제주올레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미래와 발전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환경공단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인식증진, 대외협력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해양 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현재 전국 34개소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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