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용산구와 협의 후 공사, 비용문제는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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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용산구와 협의 후 공사, 비용문제는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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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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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18일 반박자료를 내며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관련 한 언론에 보도된 국가철도공단이 '일방적으로 철교 아래를 지나는 4차로 도로 가운데 2개 차로를 막고 공사를 진행시키려다 파행을 빚고 있다', '용산구는 물론이고 주민들과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고 공사를 시작했다', '추가 비용을 용산구에 떠넘겼다'는 등의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서울~남영역 간 기존 강판형 무도상 교량을 콘크리트 유도상 교량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실시설계 단계에서 용산구와 협의(2021년5월) 후 2022년 5월 공사를 착수했으며 교통소통대책 심의(서울시, 2023년 1월)와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 협의(서울경찰청, 2023년 3월) 결과 2개 차로를 점용하도록 승인받고 2023년 4월 용산구로부터 공식적으로 하부도로 공사 도로점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은 "이후 본 공사 실 착수 전 주민설명회(2023년 4월)에서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1개 차로와 통로박스 1개 증설 요구 민원이 제기됐고 검토결과 도로확장과 보행자통로 신설은 도로법 적용대상이고 추가 비용이 수반되는 사항으로 관련 법상 공단부담이 어려워 도로관리청인 용산구와 비용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사 중 도로점용에 따른 교통혼잡개선에 대한 비용은 부담할 계획이며 도로법 적용 사항은 도로관리청인 용산구와 적극 협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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