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모두가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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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모두가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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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남도기자협회 주관
이병노 담양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군정목표를 '모두가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로 잡았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군정 방향으로는 ▲담양형 복지모델인 향촌복지 구축 ▲청년이 들어오는 담양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건설 ▲군민과 소통하는 포용적 공감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이병노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남도기자협회(회장 오문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우선 농업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6% 상향 편성해 기반을 마련하고 담양 딸기 명품화, 미곡판매금 지원 등 농업유통 기반 강화 및 판로 확대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월 담양 운수대통 쌀 60톤 유럽 수출에 이어 2월에는 담양 딸기 248kg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최근 프랑스 파리에 12톤의 쌀을 수출하는 등 담양의 농특산품이 세계 속의 K-food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담양산 쌀은 대도시 학교나 공공급식소 1천219개교 및 시설에 약 51억 원 상당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숲맑은 담양쌀'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금까지 대상 7회 최우수상 6회 등 1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군수는 향촌복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과 요양시설의 기능보강, 보건지소의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중심으로 4년간 742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생활하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비 5억 5천만 원을 추가해 노인일자리 공익형 활동 일수를 10일에서 12일로 확대하는 등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만족도도 높였다.

이 군수는 또 담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 인구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 농공단지를 빠르게 조성하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관광 분야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천만 관광객이 찾는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건설'을 위해 원도심 중심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담양이 가진 경관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관광의 6차 산업화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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