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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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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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10회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의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10회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의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10회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의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은 문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3인의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비경쟁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사고역량을 함양하는 인천의 대표적 인문학 행사다.

1부 행사에서는 '테스터'의 이희영 작가, '어떤 호소의 말들'의 최은숙 인권위원회 조사관,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조천호 대기과학자가 '지속가능한 공동체는 무엇으로부터 비롯되는가'를 주제로 분야를 넘나드는 북토크를 진행했다. 

2부 '공감의 길'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리 책을 읽고 만든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변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소통의 길'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도출한 주제에 대해 비경쟁, 상호협력적 방식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만나 책을 매개로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주제 삼아 치열하게 토론하고 다른 생각들을 들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마음껏 말하고, 생각하고, 표현해 볼 수 있는 비경쟁, 상호협력적 토론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은 '읽·걷·쓰' 청소년문화운동으로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주도의 광장 문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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