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IFA 2023 참가…유럽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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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IFA 2023 참가…유럽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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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2023년형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 센터(ICC)에서 열리는 '2023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 참가한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1924년부터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및 스페인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더불어 가전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행사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150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진일보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는 2009년 처음으로 IFA에 발을 들였으며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참가한다.

쿠쿠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요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와 미주를 뛰어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종합 건강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인지도 및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쿠는 '종합 가전 브랜드로의 부상'을 메인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총 21가지 제품군 47개 모델을 전시한다. 유럽 소비자 맞춤형 부스 설치와 체험 등을 통해 압력 멀티쿠커와 IH압력밥솥, 정수기, 공기청정기에 국한된 브랜드 인지도를 소형 및 대형 주방 가전부터 청소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등 생활 가전까지 아우르는 종합 가전 브랜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방문객들이 시각적으로 다양한 쿠쿠의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키친을 설치하고 블렌더와 식기세척기, 인덕션레인지를 배치할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 최초 특허 기술인 양방향 회전 기술이 탑재된 2023년형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의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방문객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쿠쿠의 새로운 블렌더는 상부 칼날이 약 1만2000RPM으로 회전하며 대류를 일으켜 부피가 큰 식재료를 분쇄한다. 하부 칼날은 4000RPM으로 역회전하며 재료를 아래로 빨아들여 식재료를 더욱 곱게 갈아낸다. 두 개의 칼날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특허 기술은 사각지대 없는 대류 현상을 만들어 식재료를 사전에 따로 손질하거나 누를 필요가 없이 주스 등의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2009년 첫 참가 이후 네 번째 참가하는 이번 2023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를 통해 쿠쿠의 최고 기술력이 포함된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방문한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며, "이번 참가는 쿠쿠가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려나가는 좋은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FA에서 선보이는 2023년형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는 국내에는 9월 중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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