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의 상생발전·ESG 활성화' 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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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의 상생발전·ESG 활성화' 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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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MOU 체결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우측)과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우측) 업무협약 모습.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우측)과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우측) 업무협약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어촌 지원사업의 확대와 지역기반의 ESG경영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서울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이하 협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과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어촌사업과 기금운영을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어촌지역 기반의 다양한 협력사업과 ESG 공동활동 등을 통해 어촌의 관계 인구를 확보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대 △노령인구 복지증진을 위한 어촌마을 자치 연금 사업 활성화 △어촌ESG 경영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한 공동활동 △어촌사회 발전을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노력 등을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활력 넘치는 어촌의 생활공간 구현을 위해 어촌‧어항‧어장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공단과 기업‧농어업 간 우수 협력모델의 발굴로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협력재단이 손을 맞잡아 도시민과 관광객을 어촌으로 유입시키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올해 '어촌마을 워케이션'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강원도 양양군 해안가에서 민간기업과 해양정화 플로깅 등 어촌ESG 활동을 함께 펼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어촌 노령인구의 소득지원 및 복지증진을 위해 '어촌마을 자치연금'의 1호마을(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을 탄생시킨바 있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민간기업 등과 어촌·어업인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로 어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갈 것이다"며 "양 기관의 보유자원과 사업역량의 힘을 합쳐 어촌의 복지증진 및 환경개선, 어촌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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