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LG 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우려로 무상교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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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LG 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우려로 무상교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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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데도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해 제조사인 LG전자와 모든 제품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조치 대상 제품은 휘센 제습기 DQ202PBBC 등 14종이다. 현재까지 총 31만7258대가 판매됐다.

소비자원과 LG전자는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해당 제품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해서만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었지만, 잠재적인 균열·파손 우려 등을 고려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도 21일부터 무상 교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조치 대상 제품과 조치 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모니터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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