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동반성장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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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동반성장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위해 MOU
  • 남유리 기자 psilu1427@daum.net
  • 기사출고 2023년 08월 17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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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체별 맞춤 지표를 선정한다. ESG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ESG 경영 실천도 돕는다.

롯데면세점은 희망 협력사에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방문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신한, KB국민, IBK기업, BNK경남)와 △KOTRA, KOICA 수출지원 서비스 혜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을 희망하는 토종 브랜드를 위한 '열린 중소기업 상담의 날'을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과 브랜드 판촉사원 등을 대상으로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납품단가 연동제 동행기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면세업계 전반에 ESG 경영 기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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