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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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발간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31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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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라는 주제로 발간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전환율 56% 달성 △전극재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FCA(공정 코발트 동맹) 가입 △생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취득 △미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성과가 공개됐다.

'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는 전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줄이고, 필요한 요소는 적극 더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다양한 재무 및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목표관리 등)에 고객·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TCFD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동종 업계 분석, 문헌조사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및 기회요인 31개를 구성해 사업적 영향 및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나아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ompay-in-Company, CIC)들의 사업 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리포트 발간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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