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설공사 안전·품질 강화 '우수현장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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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설공사 안전·품질 강화 '우수현장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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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및 청라 지하철 연장선 건설공사 현장 대상 평가 실시
건설현장 시공사 간의 선의의 경쟁방식 활용한 자율적 안전점검 확대
인천시청
인천시청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검단 및 청라 지하철 연장선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 미달인 건설 현장에는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검단 및 청라 연장선 10개 공구에 대한 평가는 연 2회 실시하며 평가 결과 우수현장으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로 시장 표창 수여 및 정기 점검 1회를 면제하고 평가 미달인 현장은 페널티로서 불시 전문가 특별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방법 및 절차는 최종 의견 수렴을 위해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가 참석한 평가 및 토론회를 오는 7월 21일 오후 2시에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건설사고 발생 건수, 모의훈련 적정성, 안전 점검 지적 건수, 관리자 교육 이수 실적, 안전 보건 관리자 변경 등 객관적 평가 5개 항목과 안전관리 활동 노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 1개 항목으로 실시한다.

조승환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부장은 "발주처의 건설공사 현장점검 지양을 내용으로 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고용노동부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품질 저하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우수현장 선정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공사 간 선의의 경쟁방식을 활용한 자발적 현장점검 관리로 지하철 공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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