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수해지역 복구·주민지원 등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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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수해지역 복구·주민지원 등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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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7.13일 이후 장비 155대, 토석 995㎥, 인력 115명, 병물 38,311병, 생필품(라면 등) 지원 등 가용자원 총동원 
추후 특별재난지역 지자체 대상으로 댐용수 및 광역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예정
지난 7월 18일 한국수자원공사 봉화댐사업단이 운곡천(도심리 인근)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한국수자원공사 봉화댐사업단이 운곡천(도심리 인근)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집중된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복구와 주민지원 등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도로유실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예천, 봉화, 영주, 문경, 의령지역을 대상으로 병물(38,311병)을 긴급 지원하고 예천의 경우 급수차 125대를 긴급 투입해 전체 약 11,000톤의 비상급수를 지원했으며 집중호우로 파손된 수도시설이 복구될 때까지 급수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수돗물 탁도가 급증한 예천군, 의령군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관자재(25본), 약품(응집제 500L)을 신속 지원했으며 정수장 고탁도 운영 관련 91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정상적인 물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영주시 및 봉화군 등 수해 지역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도로 및 제방 유실 복구를 위한 백호 및 덤프트럭 등 중장비 30대와 인력 24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긴급복구를 지원했고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고통받고 있는 예천, 봉화, 영주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라면, 즉석밥, 수건 등 약 1,500만원) 신속 지원했으며 7월19일부터 이동식 세탁 차량도 예천군에 긴급 투입해 세탁·목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추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용수 및 광역상수도 사용요금의 100% 감면도 진행해 피해지역과 주민, 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은 "피해가 집중된 경북 북부지역 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자원 모두를 활용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 할 것"이라며 "비상식수 공급, 긴급복구 지원, 요금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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