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中 대륙의 e스포츠 팬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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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연계 'K-푸드 페스티벌' 성료... 353만명 운집
시안 'K-푸드 페스티벌'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 모습(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안 'K-푸드 페스티벌'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 모습(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린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K-푸드 페스티벌' 소비자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거대 식품시장의 젊은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대회와 연계한 소비자 체험 홍보로 현지에 K-푸드 소비붐을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회가 열린 시안 e스포츠 테마파크를 찾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스낵, 음료, 면류, 주류, 길거리음식 등 테마별 K-푸드 소개와 대규모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문화공연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김치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폭염의 날씨에도 e스포츠 팬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인기 e스포츠 팀인 'Team WE'의 전직 프로선수이자 현직 인기 온라인게임 해설자의 라이브 생중계와 연계한 K-푸드 홍보로 온오프라인 합산 353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세계 2위 인구 대국 중국은 전 세계 e스포츠 산업을 좌우하는 거대 시장으로 급성장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을 거쳐 올해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중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이미 K-푸드의 최대 수출시장이지만, 시안과 같은 2선 도시의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수출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전역의 신규 유통채널을 지속 발굴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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