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자체 개발 '생애설계 자가진단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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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자체 개발 '생애설계 자가진단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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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 시대, 나의 준비 점수는?
현재 준비 정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영역은 평생학습으로 보완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 7월 생애설계 자가진단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생애설계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담은 인생 지도라면 생애설계 자가진단은 건강, 재무설계, 대인관계, 일, 주거, 여가 등 6가지 중요 생활영역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생애설계 자가진단은 참가자가 건강 등 생애설계 6대 영역에 대한 중요도를 체크한 뒤, 61개 문항의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진단 결과는 참가자가 선택한 영역별 중요도를 바탕으로 생애설계 종합 점수와 영역별 세부 진단 결과, 관리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애 6대 영역 준비도와 부족한 부분을 인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영역별로 공무원의 평균 수치도 함께 제시돼 상대적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생애설계 자가진단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경에는 생애주기에 따른 인생 설계의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눈앞에 닥친 더 시급한 일에 밀려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생교육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참가자가 삶의 목표를 달성한다면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은 7년여에 걸쳐 생애설계에 대한 국내‧외 인식, 자가진단 지표 개발 현황 및 사례 등을 분석하고 공무원의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고유 지표를 연구하여 시스템 개발까지 마쳤다. 

또한 오는 8월부터 기존의 은퇴지원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전환하고, 전‧현직공무원이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더 오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인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며 재산이나 건강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등 비재무적 영역까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공단이 자체 개발한 생애설계 자가진단 서비스가 더 나은 생애설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애설계 자가진단 서비스는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은퇴공무원 사회공헌복지포털 메인 화면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8월 4일까지 생애설계 자가진단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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