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영진위-아발재단, 한국 영화·영상 산업 발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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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영진위-아발재단, 한국 영화·영상 산업 발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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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 훈(오른쪽)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 훈(오른쪽)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 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 KAFA) 및 (재)한국영화아카데미발전기금(이사장 김태용, 이하 아발재단)과 '한국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 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후지필름과 KAFA, 아발재단은 신진 영화·영상 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촬영 장비는 KAFA 학생들의 실습에 쓰이며, 후원금은 아발재단을 통해 전액 장학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신진 인력 육성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국내 영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봉준호, 허진호, 장준호,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등 700여명의 영화감독들을 배출한 영화 인재 교육 기관이다. 30명 내외의 소수 정예의 인원으로 영화연출, 촬영, 프로듀싱, 애니메이션의 정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된 영화의 대부분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 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걸출한 감독들을 배출한 국립 영화학교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영화인들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카메라가 사진의 영역을 넘어 영상 전문 기기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들과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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