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다시 바다로! 어촌현장에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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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다시 바다로! 어촌현장에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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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1일부터 21일까지'바다가 보이는 어촌교실'참여 기관 모집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7월 11일부터 7월 21일까지 학교와 어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바다가 보이는 어촌교실'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바다가 보이는 어촌교실'(이하 어촌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어려서부터 어촌문화와 바다생태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54개 학교의 학생 8만 4천여 명이 참여했다. 팬데믹 시기에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어촌체험 꾸러미를 통해 각 학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학생들이 어촌 현장으로 모여 활동적인 체험을 즐기게 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자체 교실이 돼 어촌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연 속에서 총 4교시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1, 2교시에는 어촌주민 선생님에게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받고 바다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양생태수업과 갯벌, 낚시 등 어촌의 생생한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3, 4교시에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어촌체험 꾸러미 만들기 및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바다여행 누리집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 21일 바다여행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어촌교실 행사 이후에도 지속해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어촌여권을 제공하고 많은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효정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마케팅팀장은 "어촌교실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촌문화를 이해하고 바다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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