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루시모자원 가족 대상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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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루시모자원 가족 대상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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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산책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숲 속 산책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1954년 설립된 루시모자원은 6.25 전쟁 속에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선교사 부부가 기증한 주택에서 출발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어쩔 수 없이 홀로 육아하는 엄마에게 일상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했다.

이번 '토닥林' 프로그램은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모자가 함께하는 미니 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등은 가족 유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저출산, 영아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홀로 육아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루시모자원을 시작으로 국립대전숲체원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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