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이상균)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조선업계 ESG경영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HD현대중공업과 동반성장위는 21일 '2023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HD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또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여러 조선업 중소기업들이 ESG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위와 협력해 조선업계 전반에 ESG경영 기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