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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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19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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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7개 동에 폭염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조사결과를 반영해 옥탑방,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해 폭염 대응능력이 취약한 저소득 710가구에 △선풍기 310대 △쿨매트 100개 △여름이불 300채를 지원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온열질환 등으로 발생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여름철 단전 위기가구의 전기요금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비롯,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는 더욱 혹독하다"며 "폭염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직결되는 재난 상황이므로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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