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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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16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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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과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만남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과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만남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양사가 진행 중인 저탄소에너지 사업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 관심 과제도 발굴했다.

기술원은 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함께 2021년부터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통합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기술원이 포집 분야를, 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각각 저장·터미널 분야와 모니터링을 담당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방문에서 양사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사업 외에도 수소, 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향후 기술개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암모니아의 수소 전환에 필요한 대규모 크래킹·차세대 촉매개발과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이 대표적이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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