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막강 라인업, 재벌2세도 흥미없다? '알파걸' 치과의사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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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막강 라인업, 재벌2세도 흥미없다? '알파걸' 치과의사 대세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3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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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딸도 '짝' 14기 막강 스펙 라인업에서는 아무런 장점이 되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여자3호는 자신이 모 기업 대표의 외동딸이라며 자기소개 전부터 이런 집안배경을 설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배경을 말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된다"며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 배경 밖에 안 보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었다.

결국 그는 자기소개에서 '화려한' 집안 배경을 언급했지만 남자 출연자들은 잠시 관심을 비췄을 뿐, 그 이상의 호감을 보이지는 않았다. 대신 남자 출연자들은 치과의사인 여자5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괜한 기우를 했던 여자3호는 어머니와 통화 중에 "자기소개에서 직업과 아빠 이야기까지 다 했는데 치과의사분이 계셔서 그런 이야기들이 싹 묻혔다"며 "남자 분들은 연연해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치과의사인 여자5호는 자신이 33세라고 밝히며 "확실히 나이가 있다 보니 다른 분들처럼 쉽게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나를 만나려는 사람들은 조건을 보고 재보려는 사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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