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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한국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음주운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힐난이 쇄도하고 있다.
현지 일간지 타게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주독일 한국문화원 K원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수도 베를린 시내 슈밀얀 거리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식당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몰고 나가다 주차장 입구를 들이받았다.
이 승용차는 입구를 들이받기 전에 승용차 4대, 오토바이 1대, 자전거 1대 등과 잇따라 부딪혔으나 다행이 K원장은 다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게스 슈피겔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셨기에 입구를 들이받았을까"라며 음주운전이 사고의 원인임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K씨가 기어 급발진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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