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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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16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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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앞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달 25일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호봉승급분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인상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한 바 있다.

상견례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사는 교섭위원을 서로 소개하고 인사를 나눴다. 또한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 기본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노사 모두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균 사장은 "올해가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교섭 마무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병천 지부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빠르게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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