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지역 산림인재 양성 '조직배양 증식 기술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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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지역 산림인재 양성 '조직배양 증식 기술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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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해 수목원 연구 분야 직업 활성화 기대
지난해 실시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직배양 기술교육 이론 수업 모습.(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난해 실시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직배양 기술교육 이론 수업 모습.(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수목원 연구동에서 봉화지역 직업계고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 식물조직배양 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목원의 조직배양 전문 직원이 주축이 돼 산림과학고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2023 농어업 청년리더팀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산림과학고 교내에 부족한 실습실과 기자재를 보완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림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수목원 연구 분야 직업화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부적으로는 산림과학고 2023 청년리더팀이 실험실 현장에 방문해 산림식물 대량증식을 위한 조직배양 배지조제, 계대배양, 재분화 실험 등 식물 증식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 수목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지역 학생들이 산림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목원 연구 분야의 직업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과 산림과학고는 2020년 제1회 조직배양 기술교육을 협력을 시작으로 매년 기술교육을 공동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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