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오크밸리의 숲속 트레일 '다둔길'이 '원주 굽이길'의 원 15번째 코스로 공식 지정된 것을 기념으로 봄맞이 특별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산의 둔덕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옛 지명 '다둔'으로 이름 지어진 '다둔길'은 전체 약 40km 규모로 완성될 웰니스 명소로, 트레커의 성향과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들로 기획되었다.

총 6가지 코스로 장엄한 암석원과 잔잔한 섬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성문안 코스와 역동적인 산세를 즐기고 싶어 하는 전문 트레커들을 위한 ▲상구현봉 코스, 슬로프 정상에서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다릿골 코스, 가장 짧은 거리와 부담 없는 난이도에서 산 능선들이 이어진 파노라믹한 절경의 ▲사잇골 코스, 울창한 참나무, 낙엽송, 산초,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끝자락의 호수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상다둔 1, 2 코스이다..

다둔길 스탬프 투어와 힐링 투어 이벤트는 난이도가 평이해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상다둔 2길에서 주요 스폿에 설치된 스탬프를 용지에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숲 해설가와 함께 지면을 맨발로 걸으며 명상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4월 8일부터 한 달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힐링 투어가 시작되는 오크밸리 빌리지센터 광장에서 선착순으로 당일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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