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서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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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서 '완판'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22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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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가 이날 모두 계약을 마쳤다.

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까지 4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및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최종 3869가구가 계약됐다.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까지 계약률은 81.1%를 기록했다.

이 중 전용면적 29∼49㎡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 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4만1540명이 신청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55.5대 1에 이르렀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됐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돼 계약자의 중도금 마련 등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도 완판에 기여한 요인으로 꼽힌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1만23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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