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운 난방비…저녹스 보일러로 바꿔보세요
저녹스 보일러, 미세먼지 유발물질 줄이고 난방 효율도 높아
저녹스 보일러, 미세먼지 유발물질 줄이고 난방 효율도 높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10만 원씩(저소득층 60만원), 총 2만 2천 가구에 지원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저녹스 보일러에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장치가 장착돼 있는데 배출가스 열을 한 번 더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보일러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는 평균 173ppm 이지만 저녹스 보일러의 경우는 평균 20ppm다. 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일반보일러는 평균 76~83%지만, 저녹스 보일러는 평균 92% 이상이어서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을 통해 보일러 설치 영수증, 통장사본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정낙식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도 줄이고 난방비도 줄일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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