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중고차 허위매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헤이딜러에서 새롭게 내놓은 '모든 중고차 이력 조회'는 중고차의 실제 매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든 중고차 이력 조회 기능을 통해 실제 매물 여부가 확인된 중고차 건수는 1만여 대에 이른다.
이 기능을 담당한 헤이딜러 담당자는 "현재 각종 중고차 플랫폼에서 보이는 매물을 번호판만 입력하면, 이용자가 직접 조회 가능하다"며 "헤이딜러 앱만 있으면 보험, 정비 등 각종 이력을 약 30초 만에 조회를 할 수 있는 덕택에 기능을 내놓자마자 소비자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헤이딜러로 허위매물을 확인한 뒤 고객센터로 감사 연락을 한 소비자도 있었다고 헤이딜러 측은 밝혔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이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보험 이력이나 성능점검 이력을 공개하지 않고 광고되고 있는 중고차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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