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엔무브 사장 "혁신 진행 중…이해관계자 공감과 지지 얻겠다"
상태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혁신 진행 중…이해관계자 공감과 지지 얻겠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16일 09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올해를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해로 선언하고, 비즈니스모델 혁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혁신의 방향성을 사명 변경을 통해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는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다. 지난해까지 SK루브리컨츠라는 사명으로 차량용 윤활유 브랜드 'ZIC'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 사장은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와 협력을 넓혀가며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차량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열관리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의 지분을 인수했다.

기유, 윤활유 등 기존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유는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운영 최적화를 바탕으로, 윤활유는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