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키이스트가 신작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제)'의 JTBC 편성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라마 주인공으로 배우 고경표, 강한나를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올해 방영 예정인 '비밀은 없어'는 현재 JTBC와 구체적인 방영 요일과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제작을 비롯해 신인 작가 발굴, 작품 기획 개발에 공을 들인 성과가 올해 가시적인 실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상파와 종편,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며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제작은 물론 IP(지식재산권) 확보로 국내외 제작사와 판권 수출 및 리메이크 계약을 진행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콘텐츠 제작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기대작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비밀은 없어 ▲트리거 ▲일루미네이션 ▲링마벨 ▲시선으로부터 ▲N분의 1은 비밀로까지 풍성한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고 제작에 한창이다.
한편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감독 장지연)는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가득한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꿈과 성공을 그리는 최초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들의 코믹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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