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640대로 집계됐고 연간 누적대수는 28만3435대로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2022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만976대, BMW 7만8545대, 아우디 2만1402대, 폭스바겐 1만5791대, 볼보 1만4431대 등이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만299대(56.6%), 2000cc~3000cc 미만 7만7224대(27.2%), 전기차 2만3202대(8.2%)로 나타났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 24만1449대(85.2%), 미국 2만4995대(8.8%), 일본 1만6991대(6.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3만9821대(49.3%), 하이브리드 7만4207대(26.2%), 디젤 3만3091대(11.7%), 전기 2만3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3114대(4.6%) 순이었다.
2022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 비엠더블유 520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022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수급, 신규 브랜드,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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