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충청·호남·제주에 또 대설…다시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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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흘간 충청·호남·제주에 또 대설…다시 한파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2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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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해안·호남·제주산지 사흘간 10~25㎝…충남내륙·제주 5~15㎝
내일부터 기온 '뚝'…모레 아침 -19~-3도 등 추위 절정
겨울 풍경
21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 주변에서 시민들이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눈꽃으로 다시 피어난 수국
눈이 내린 21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에 눈꽃으로 다시 피어난 수국 사이로 방문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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