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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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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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의정부시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모든 주민이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으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매주 금요일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에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 운영 중 지역 내 노숙자를 발굴해 7개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보호 조치했고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기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관계부처 합동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TF팀 가동

지난 9일 부시장 주재로 민‧관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업무과장, 동 보건복지팀장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행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 합동 겨울철 복지시각지대 발굴 TF팀을 가동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팀장, 실무지원단, 협력대응단을 구성‧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위기 사유 발생 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의정부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한전 등 18기관 39종 정보를 분석해 위기 상황에 처한 7376가구를 발굴했으며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동별 실정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기 상황별 맞춤형 민생안정 긴급지원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실직, 소득감소 등 위기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곤경에 처한 가구에게 선제적으로 긴급지원해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대상자는 다양한 영역의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해나가고 있다.

▶사각지대 없는 대상별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겨울방학 아동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 및 학습지도, 특기적성 교육, 체험 및 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문열림 감지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등 장애인 또는 동거 가족의 격리 기간 중 하루 최대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방면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온도 UP! 나눔문화 활성화

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으로 지역사회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돕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도 기탁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지역사회 내 많은 취약계층이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해 더 새롭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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